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물로 인해 360선 초반으로 밀렸다. 8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52포인트(0.69%) 떨어진 360.18로 마감됐다. 기관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매물을 쏟아내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옥션 하나로텔레콤 NHN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 '빅5'가 일제히 하락했다. 동서 유일전자 주성엔지니어링도 떨어졌다. 반면 LG마이크론 CJ홈쇼핑 LG홈쇼핑 다음커뮤니케이션 레인콤 등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가 흥행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제작사인 싸이더스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포이보스는 드라마 '슬픈연가'의 출연진이 확정돼 예정대로 촬영되고 있다고 밝힌 점이 호재로 작용해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일간스포츠는 회사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피인수설이 나돌면서 상한가에 올랐다. 4분기 실적호전 전망이 나온 엔터기술 재영솔루텍 소디프신소재 등도 강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