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강세가 업종별로 상이한 영향은 미치지만 증시 전반적으로 부정적이진 않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UBS증권에 따르면 외환위기이후 원화 절상이 오히려 종합주가지수와 긍정적인 관계를 보였고, 특히 지수를 후행하는 특성을 보였다고 진단했습니다. 따라서 원화강세가 반드시 종합지수에 부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다만 업종이나 종목별로 상이한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업종별로는 조선과 기술, 자동차업종이 부정적이고, 특히 원화 1% 절상시 순익에 미치는 영향은 현대중공업이 -12%로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을 것으로 지적했습니다. 이에반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업종으로는 대한항공한국전력, 신세계등 수입업체와 달러부채 보유기업들을 꼽았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