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강명순씨 17일부터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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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강명순씨의 세 번째 개인전이 오는 17일부터 서울 인사동 인사갤러리에서 열린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관점Ⅱ'시리즈를 선보인다.
부산에서 활동 중인 강씨는 들꽃이나 나무잎 같은 보잘 것 없는 작은 생명체들의 소중함을 혼합재료를 사용해 정감 있고 잔잔한 이미지로 전해준다.
간혹 의자가 등장하는데 이는 세상의 갈등과 대립의 극복을 위한 기호를 의미한다.
투박하면서도 질감 있는 화면은 이전 작품들에 비해 훨씬 정돈됐고 대상의 이미지는 뚜렷하게 표현했다.
23일까지.서울에 이어 24일부터 부산 마린갤러리에서도 개인전을 갖는다.
(02)735-2655
이성구 미술전문기자 s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