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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자회담 지연땐 美 강경론 부상 .. WSJ "개성공단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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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회담의 교착상태가 계속될 경우 미국 내 대북 강경론이 부상하면서 한국 및 중국과 불화를 빚을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의 북핵 문제 처리가 난관에 봉착했다'는 제하의 서울발 기사에서 "미국 내 강경파들은 다음 6자 회담에서 구체적인 소득이 없거나 또는 회담 자체가 아예 열리지 않을 경우에 취할 경제제재 등 강압적 수단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내 강경파들은 6자 회담의 지연은 북한에 핵개발 시간을 주는 것일 뿐이라고 믿고 있으며,이들은 회담이 지지부진하고 있는 데 대한 참을성을 잃어가고 있다. 현재 미국 정부는 북한에 전략물자가 반입될 가능성을 우려,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개성공단 사업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 최근 국무부 당국자들이 "개성공단 사업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고 언급한 것은 이 같은 미국의 시각을 단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만약 미국 내 대북 강경파들이 득세한다면 개성공단 사업이 일정부분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이 때문에 나온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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