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등 9곳 최우수 공기업 .. 행자부, 2004년 경영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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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SH공사(서울도시개발공사) 홍성의료원 부산시설관리공단 등 9개사가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반면 용인시설관리공단 등 7개사는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9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0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따르면 14개 시·도 도시개발공사 가운데 서울의 SH공사가 최상위 '가' 등급을 받았다.
또 시설관리공단 중에서는 부산,과천,서울 성북구,4개 환경공단 중에서는 부산,34개 지방의료원 가운데서는 홍성,포항,서산,대구의료원 등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SH공사는 최초로 아파트 분양 원가를 공개,경영투명성을 높이고 임대주택을 일반 분양아파트와 섞어 지어 지역 공동체 조성에 힘쓴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홍성의료원은 지난해 초 병원 경영전문 CEO(최고경영자)를 영입한 이후 마을방문을 통한 치매환자 간호서비스에 적극 나서는 등 현장 의료정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