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PB시장 활성화 갈길 멀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늘어난 부자고객을 부자 고객 마케팅의 대명사인 프라이빗뱅킹, 이제 걸음마를 뗀 국내은행에게는 갈길이 멀기만 합니다.
보도에 박준식기잡니다.
지난해말 국내은행의 부자고객 예금액은 2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씨지)부자고객 예금 증가
0 PB뱅킹 수신 : 48조5천억
0 VIP 수신 : 141조
0 전체 수신중 42.3% 차지
전체 예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PB와 VIP뱅킹 수신액은 각각 48조5천억과 141조원, 전체 가계 수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4%와 42.3% 차지할 정도로 비대해졌습니다.
(씨지)5억원 이상 거액예금 추이
00 02 03
계좌 39 금액 89조2500억원 계좌 49 108조5100억 계좌 54 123조5670억원
5억원을 넘는 거액 예금도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2002년 4만9천계좌였던 것이 지난해말 5만4천계좌로 늘었습니다. 예금금액도 123조5670억원에 달했습니다.
부자고객도 늘고 부자고객 개개인의 재산도 크만큼 증가한 것입니다.
(씨지)국내은행 PB영업 현황(04.9말)
조흥 2 외환 4 국민 12 신한 3 한미 3 하나 14
은행들은 이들 부자고객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별도로 PB전용센터 설치하고 전문PB를 집중 배치하고 있습니다.
높은 수수료 수익과 거액금융자산의 장기거래는 PB시장의 가장 큰 매력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갈길이 멀다는 게 한국은행의 분석입니다.
단조롭기만 한 PB상품 개발도 시급한 과젭니다.
(수퍼)세분화된 고객 분류 시급
한은은 금융자산규모는 물론 자산운용 목적과 위험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고객을 분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디.
이와 함께 투자자문업 금지조항 등 PB영업에 제한을 푸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은은 지적했습니다.
와우티뉴스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