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9일) 국고채 3년물 연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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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를 이틀 앞두고 채권시장에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9일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3.51%에 장을 마쳤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3.61%로 0.01%포인트 올랐다.
AA-등급 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보합세인 연3.95%와 8.34%였다.
장 초반에는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물가부담이 완화돼 금통위가 콜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이어지며 수익률은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콜금리를 동결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만만치 않아 금리는 곧 보합세로 돌아왔다.
오전에 실시된 1조원 규모의 3백64일물 통안증권 입찰에서 9천7백억원만 연3.74%에 낙찰돼 현 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하다는 분석이 힘을 얻은 것도 금리 하락을 막는 요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