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10일 뉴질랜드로 가는 여행가이드는 일반 관광객과는 달리 `워크 비자'(Work Visa)를 발급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최근 우리나라 여행가이드가 Work Visa를 소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뉴질랜드 입국이 거부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 같이 당부했다. 외교부는 "우리나라는 뉴질랜드와 비자면제협정이 체결되어 있으나, 비자가 면제되는 경우는 3개월 이내의 순수 관광목적 체류로 한정돼 있다"며 "여행가이드의경우에는 이 협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