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유한양행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0일 굿모닝 송지현 연구원은 유한양행이 내년 길리어드(Gilead Sciences)社에 341억원 규모 FTC(에이즈 치료제 원료)를 공급하기로 한데 대해 기대치를 초과한 계약 규모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내년과 200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633억원과 688억원으로 상향. FTC가 장기적인 성장 견인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예상되는 수익 개선과 FTC 가치를 감안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8만7,5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