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부증권은 알티전자에 대해 지난해 말부터 삼성전자에 공급하기 시작한 휴대폰 부문이 GSM 방식의 슬라이드 폰에 적용되는 힌지 매출이 급등하면서 신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예상 EPS는 850원 수준으로 올해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영업외적 이익을 제외할 경우 550원 수준으로 전일종가 기준 P/E 8배~11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주력제품인 카트리지 OEM의 저마진 사업구조를 감안할 때 낮지 않은 수준으로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 다만 슬라이드폰 비중 확대에 따른 휴대폰 부품의 매출증가 및 수익성 개선추이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