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032390]는 메시지콜, 녹음콜, 예약콜 등 3종의 음성 부가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메시지 콜은 발신자가 음성 메시지를 녹음해 보내면 상대방이 휴대전화가 울리면서 곧바로 청취할 수 있는 서비스로 최고 20명에게 동시에 발송된다. 이용요금은 건당 15초에 30원, 30초에 50원의 이용료가 부과되며 매달 20건까지 이용하는 월정액 500원 상품도 있다. 예약콜은 통화내용과 시간을 미리 휴대전화 또는 인터넷(www.voisn.com)을 통해입력하면 예약시간에 자동으로 통화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요금은 건당 50원이며 월정액 500원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녹음콜은 통화 내용을 저장한 뒤 관리하는 녹음서비스다. KTF는 3종의 신규서비스를 이달 말까지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월정액 1천500원으로 메시지콜 20건, 예약콜 무제한, 녹음콜 30분 이용이 가능한 `V팩 서비스'도선보였다. 또 휴대전화 번호와 무선인터넷 버튼인 ⓝ버튼만 누르면 3종 신규 서비스는 물론 문자메시지와 통화배경음, 효과음 등을 포함한 6종의 서비스를 하나의 메뉴 창으로 통합한 `보이스엔 서비스'도 출시했다고 KTF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