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가 2개월 연속으로 월별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조기 경영 정상화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LG카드는 지난 10월 한 달간 1백7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지난 9월 약 2년만에 달성한 월별 흑자(순이익 1백76억원)기조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대손상각을 고려한 10월 말 현재 실질연체자산은 전달보다 8백10억원 줄었으며 대환성 자산 잔액도 3천7백14억원 감소한 4조1천7백39억원을 기록했다. 대환성 자산의 연체정도를 반영한 금융감독원 수정 연체율은 24.3%로 전월(27.5%)보다 3.2%포인트 낮아졌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