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2호선(대구시 달성군∼다사면 수성구사월동)을 경북 경산시 영남대 앞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10일 대구시와 경상북도,경산시에 따르면 대구지하철 2호선의 종착역인 수성구 사월동에서 영남대까지(3㎞·역 3곳) 연장키로 최종 합의했다. 총사업비는 2천1백억원(국고 60%,자치단체 40%)으로 오는 2012년 완공예정이다. 관련지자체는 다음주에 건설교통부를 거쳐 기획예산처에 예비 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내년 8월 타당성조사가 확정되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