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개편안으로 자유경쟁 압력에 직면해있는
한국가스공사가 생존을위한 전략마련에 분주합니다.
한국가스공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적극적으로 도전,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내부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9월, '글로벌&크린 코가스'구축을 위한 혁신전략을 수립, 공기업의 한계 극복을 위해 노력해온 가스공사가 이번에는 강도를 더욱 높여 직원 각 개개인으로부터 조직, 그리고 기업문화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인 내부혁신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14일(일)부터 이틀에 걸쳐 가스공사 경영간부를 비롯한 184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의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전략혁신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내부혁신을 위한 토론회는 가스산업 구조개편에 따른 경쟁체제가 가시화되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강력히 요구되면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날, 한국가스공사는 ‘03년 인력 및 조직진단 설문조사와 ’04년 경영혁신 계획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기반성과 더불어, 가스공사의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또 직급별 의견개진 내용을 충분히 반영, 상?하 구분없는 수평적 관계 속에서 내부경영의 보다 근원적인 문제점을 파악한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여러 사람이 종이에 써서 아이디어를 결합하는 방식인 브레인 라이팅(Brain writing)을 통해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법을 사용해 이채를 띠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도전적, 역동적인 기업문화를 창출하고 불필요한 일과 관행을 제거하여 핵심역량에 집중함은 물론, 투명?환경?안전경영을 집중적으로 실천해나갈 예정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