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망권 가치를 인정한 법원 판결이 잇따르는 가운데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가 대거 분양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동양고속건설은 광진구 군자동에 아차산과 중랑천 조망이 가능한 주상복합아파트 `광진 동양파라곤' 122가구를 오는 25일부터 분양합니다. 대성산업은 어제(10일)부터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주상복합아파트 `대성 스카이렉스'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대우건설이 용산에서 분양하는 `대우 월드마크 용산'은 미군기지가 이전하면 들어설 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고층부에서는 남산도 볼 수 있습니다. LG건설이 여의도 한성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LG여의도자이'도 여의도공원과 한강 조망이 가능합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