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송도 경제자유구역내 첫 건물인 국제컨벤션센터가 오늘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그 현장에 권영훈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공사 시작을 알리는 축포가 울려퍼집니다. 오늘 기공식을 가진 송도 국제컨벤션센터는 우리돈으로 천5백억원이 투입돼 오는 2007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인터뷰)안상수 인천광역시장 "최고의 인텔리젠트 빌딩 건설중" 송도신도시 개발 계획은 인천 남서측 해안매립지에 약 167만평규모로 국제업무도시를 조성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12,600평 규모로 전시장과 국제회의장의 용도로 사용될 컨벤션센터는 비지니스 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발에 참여한 미국 부동산 개발회사인 게일사는 해외투자 유치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스텐게일 게일 회장 "향후 10년간 2백억불 이상 투입, 세계 최대 규모의 민자개발 사업" 포스코건설과 합작으로 세워진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컨벤션센터 건설이 완료되면 인천시에 무상 기부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외국인 학교와 병원 등 풀어야할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이환균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장 "투자유치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 반드시 국회 통과할 것" 이와함께 지난해 8월 송도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1건의 MOU가 체결된 데 이어 내년부터 해외투자 유치활동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 클로징) 특히, 송도신도시는 송도신항과 함께 인천국제공항과 연결되는 제2연륙교가 완공되면 동북아 물류거점기지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WOWTV뉴스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