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은 현행 9단계의 종합토지세율과 6단계의 재산세율 체계를 바꿔 종부세율을 모두 3단계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부동산 보유세제 개편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기준시가 9억원 이상의 주택을 가진 사람에게 내년부터 누진과세하는 종합부동산세 세율이 주택의 경우 가격에 따라 1∼3%로 3단계에 걸쳐 부과되고 토지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세율은 가격에 따라 1∼4%로 책정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