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홍콩상하이은행)가 제일은행을 인수하면서 외국계의 다음 M&A 목표는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2일 UBS는 자산규모 8위인 제일은행을 외국 대형은행 HSBC가 3.1~3.5조원내 가격으로 인수키로 했다는 한국경제 보도 내용을 소개하고 바클레이즈의 남아공 관심 표명과 스탠다드차터드의 인도네시아 은행 인수 등 신흥시장 M&A 활동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UBS는 이어 HSBC의 제일은행 인수 타결후 외국은행들이 눈여겨 볼 M&A 후보감으로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을 꼽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외환은행은 외국은행 입장에서 조직통합 위험이 낮다고 진단.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