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콜금리 인하에 대한 증시 해석이 신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12일 골드만삭스 임태섭 전무는 내수 회복을 위한 의지 차원으로 콜금리가 인하된 것으로 평가되나 오히려 현 경제상황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감으로 표명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임 전무는 금리 추가 인하와 재정지출 등 추가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있으나 최근 더 악화된 내수를 단기간에 돌리기 늦은 감이 있다고 분석했다.지난 몇 주동안 수출 증가율은 둔화되고 내수 침체폭은 더 깊어진 가운데 원화 강세는 수출에 대한 우려감을 자극하고 정치 불안정도 한 몫하고 있다고 설명. 그는 "따라서 내수 위험이 빠른 시간내 소멸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고배당 등을 갖춘 종목들로 적절하게 헷지하라"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