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누리투자증권은은 HSBC의 제일은행 인수에 대해 단기적으로 학습 효과에 의해 국내 은행주에 긍정적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누리는 HSBC 결정시 PBR이 상한선이 될 수 있어 M&A 가능성이 높은 은행주 특히 외환은행은 부정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현 승수 1.8배를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이 극히 제한적이라고 설명. 또한 HSBC의 제일은행 인수는 외환은행의 잠재적 인수자를 잃게 되는 것으로 M&A 기대감을 희석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외국계의 공격적 영업전략은 국내 시중은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추정.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은행주에 긍정적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HSBC의 제일은행 인수가 국내 은행주에 긍정적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