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과장급이상 180여명 토론거쳐 내년 경영계획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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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행장 김승유)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과장급 실무자 등 1백8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토론을 통해 내년 경영계획을 마련한다.
하나은행은 12일 경기도 신갈 연수원에서 과장급 이상 1백85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승유 행장 주재로 내년 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리딩뱅크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야 한다는 김 행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며 "과거 한국투자금융 시절에도 이같은 방식으로 경영계획을 수립했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이날 워크숍에서 △영업기반 확대 △저금리성 수신 확대 △우량고객(VIP)시장 우위 유지 및 확대 △신규 수입원 개발 △서비스 품질 향상 △성과주의 확산 등을 6대 중점전략으로 선정하고 세부전략을 마련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