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硏·경희대 한의대, '녹용'단백질 지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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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신비한 약재로 취급돼온 '녹용'의 단백질 지도가 국내 연구팀에 의해 세계 처음으로 완성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녹용에 들어있는 특정 단백질을 이용한 신약개발 등을 한국이 주도할 수 있게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병철 박사 팀과 경희대 한의대 배현수 교수 팀은 녹용에 들어있는 유전자 2만여개와 단백질 8백여개를 발굴,각 단백질의 기능을 예측하는 한편 각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이용해 전체적인 단백질지도(프로테옴)를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퓨리메드를 주관 연구기관으로 제노텍,아이디알 등 IT와 BT업체가 협동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