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 위기에 빠졌던 중국과의 쌀협상이 실무협상을 재개키로 하는 등 막판 극적 타결 가능성을 남겼다. 12일 농림부 관계자는 "이명수 차관이 안민(安民)중국 상무부 부부장을 이날 만나 실무협상 재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차관급간의 고위급 회담이어서 쌀 의무수입물량(MMA)확대나 관세화 유예 연장 기간 등 실무적인 협의는 하지 않았지만 양측이 견해차를 좁혀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