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5P 급등 876‥프로그램 순매수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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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사상 최대규모의 프로그램 순매수가 주가를 급등시켰다.
종합주가지수는 12일 15.41포인트(1.79%) 상승한 876.67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5.86포인트(1.61%) 오른 368.80이었다.
전날 국제유가가 내리고 미국 증시가 크게 오른 것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킨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가 대규모로 유입돼 상승폭을 키웠다.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도 강세 장세에 일조했다.
삼성전자가 44만원대를 회복한 것을 비롯 국민은행 현대차 POSCO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올랐다.
이에 따라 거래소시장에서 52주 신고가 종목 49개가 쏟아져 나오는 등 화려한 종목 장세가 펼쳐졌다.
코스닥시장에서도 15개 종목이 신고가 행진에 가세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원60전 내린 1천1백4원5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간 외환당국이 수십억달러를 사들여 올려놓은 상승분을 대부분 까먹은 것이다.
김용준.임원기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