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이 현대해상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2일 대투 오창석 연구원은 현대해상에 대해 2004 회계연도 2분기 보험영업이익이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반면 투자영업이익은 주식시장 호전에 따른 이익 증가로 예상치보다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주식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수정 순이익 전망치를 19.6% 올린 907억원으로 수정하고 이에 따라 목표가도 4,4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크고 보험영업 이익이 높은 사업비 지출로 인해 개선이 미미한 것으로 판단,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