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크게 줄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이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주(11월1일∼6일) 전국 7대 도시에서 새로 문을 연 업체수는 모두 5백37개로 그 전주(10월 25일∼30일)에 비해 9.9% 줄었다. 창업 감소세는 서울과 대전에서 두드러졌다. 서울에서는 신규업체가 3백68개로 그전주보다 11.5% 감소했다. 대전에서는 15개 업체가 신설법인으로 등록,전주에 비해 13개나 줄었다. 광주(23개)와 울산(5개)에서도 각각 5개와 8개 감소했다. 반면 부산(68개)과 인천(31개),대구(27개)에서는 소폭 늘어났다. 한편 신설법인 중 자본금 규모가 큰 업체는 일본인이 대표로 있는 안테나기기업체인 인팩요코오(20억원),유통업체인 한국프로스퍼(13억원),부동산개발업체인 동도씨앤씨(10억원)등이었다. 법인 대표가 외국 국적자인 경우는 미국인과 일본인,파키스탄인이 각각 2명,캐나다인과 대만인이 각각 1명으로 모두 8명으로 집계됐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