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10개 계좌를 한꺼번에 거래할 수 있는 '파인 스마트 카드'를 15일부터 발급한다. 이 카드는 10개 계좌의 정보를 수록할 수 있으며 공인 인증서와 은행공동 전자화폐인 K-캐시 기능도 갖추고 있다. 기존 마그네틱 카드와 달리 IC(집적회로)칩이 내장돼 있어 불법복제가 불가능하다. 또 PIN(개인식별번호),카드비밀번호 등 다중 보안체계로 구성돼 있어 보안성도 뛰어나다. 기업은행은 "이 카드를 기반으로 앞으로 무통장 개념의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