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4일 무게가 1.08kg에 불과한 초경량 노트북PC '센스Q30'을 새로 내놓았다. 12.1인치 와이드 액정화면(LCD)이 장착된 노트북으론 세계에서 가장 가볍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작고 가벼운 '서브형 노트북'이면서도 자판 간격이 18.5mm인 일반 키보드가 탑재돼 있어 자판을 두드리기가 편하다. 고광택·고휘도 LCD가 채택돼 사진 동영상의 선명도가 높은 점도 특징이다. 또 냉각팬을 사용하지 않는 '노팬'기술이 적용돼 소음이 작다. 일반 배터리로는 최장 3시간30분,대용량 배터리로는 최장 7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사양과 외장에 따라 2백80만∼3백10만원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