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원증권 송계선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근본적인 주가 촉매제가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송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카드채권 매각 지연 및 판관비 절감으로 기대치를 상회한 것은 긍정적이나 소비회복에 따른 외형 증가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측. 또 공격적 매장확대에 나서고 있는 경쟁 업체들에 비해 신규 점포 출점 계획이 없는 등 중장기적 성장 유인도 뚜렷히 보이지 않는 점은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3만6,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