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시대] 아이크래프트.. 인터넷 핵심망 구축 성공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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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핵심망 설계 및 구축 전문 업체인 아이크래프트(대표 박우진·www.icraft21.com)는 외국계 다국적기업과 대기업이 휩쓸고 있는 이 분야에서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접목시켜 연 5백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며 업계 성공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1년 KT 코넷 국제망 GL-HUB 사업권 수주를 필두로 2002년부터 3년 연속 KT핵심망(Center Core Router) 사업권을 수주하며 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고 NHN,KT&G 등 일반기업과 학교,공공망 등의 각종 프로젝트를 연 이어 수주하면서 매년 두 배가 넘는 신장세에 2000년 설립 후 5년간 내리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5년간의 매출 및 이익 신장세에 힘입어 아이크래프트는 올 6월 코스닥 심사를 통과하고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있다.
최근 수주에 성공한 KT의 새로운 통신인프라 시장인 신인증체계 개선사업과,코스닥 등록을 통해 발생하는 대규모 공모자금은 급변하는 통신인프라 시장에서 다가올 또 다른 5년을 준비하는 기업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회사의 현재 사업 분야는 인터넷 통신망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핵심망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어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판매로 구분된다.
핵심망을 구성하는 시스템으로는 데이터를 해당 목적지로 고속 전송하는 CCR(Center Core Router)을 비롯 CCR간 고속의 데이터 교환을 수행하는 CCS(Center Core Swich),전화선을 통해 유입되는 인터넷 트래픽을 집선하는 NAS(Network Access Server),메트로 이더넷 스위치간의 데이터 교환 및 서비스를 수행하는 SER(Service Edge Router) 등이 있다.
아울러 어플리케이션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종류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핵심망과 연동되는 부가망 및 일반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응용서비스 솔루션 등으로 구성돼있다.
정보통신분야 품질인증시스템 "TL9000 인증의 획득과 선진 ERP의 구축,매년 공채를 통한 젊은 피의 수혈 등으로 아이크래프트는 현재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 고속 성장을 위한 발판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그의 일환으로 사업다각화를 위한 고부가가치 서비스 및 솔루션 개발을 강화해 영업이익 확대와 신규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