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시대] 태양금속공업㈜.. 자동차 부품 산업의 산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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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50년' 긴 역사를 자랑하는 태양금속공업(주)(회장 한우삼)은 1954년 설립 이래 국내 냉간단조 제품의 역사를 써 내려오고 있다.
"직원과 회사,그리고 직원 가족 모두가 한가족"이라는 이념으로 반세기를 이어가고 있는 한우삼 회장은 "한은영 명예회장의 창업시절부터 태양의 기업문화는 한울타리 안의 가족문화를 꾀하고 나아가 직원 복지향상에 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10만분의 1의 정밀도를 관리할 수 있는 품질보증체제를 구축하여 고객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TS/IS16949,ISO14001,Single PPM,KOLAS 등 품질경영시스템 운영을 통해 선진 완성차 메이커로부터 시스템 인정을 받아 기능제품을 공급함으로 세계적인 고정밀도의 신뢰성이 있는 냉간단조 전문 메이커로 신용을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포함 미국,중국,일본,스페인,말레이시아 등에 우수한 제품을 수요 특성에 맞게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 할 수 있도록 올해 중국 연대지방에 1천평 정도의 공장 건설을 하고 있으며 향후 인도 공장 건설도 추진할 예정이다.
태양금속공업은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2005년부터 단조,가공 분야 집중 육성을 통해 해외수출 비중을 30%로 늘릴 계획이며,매출 5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회장는 "중국의 저가품 공략으로 인해 더 이상 낮은 원가 구조를 기반으로 한 저가격 전략을 펼치기 위해 힘든 현재 상황에서 당사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4대 혁신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생산성 향상과 영업체질 개선을 통한 이익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공장 혁신 운동,▲TLZ-200프로젝트,유연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관리혁신 운동,Six Sigma 달성을 위한 ▲품질혁신 운동,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혁신 운동 등 4대 혁신 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이 4대 혁신운동을 기반으로 하여 경영체질 개선 및 마케팅 확대,국제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자동차 트랜드는 친환경과 부품의 모듈화,자동차의 전자화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실용화 단계에 들어간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비롯 친환경,무공해,차량의 연구 개발은 좀더 경량화되고 환경친화적인 부품의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자동차의 전자화는 국내 IT산업의 경쟁력을 고려하면 활용 부문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자동차 부품 업체와 국내 IT 업체의 기술적인 결합은 시너지 효과와 함께 다양한 사업영역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 회장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보다 나은 제품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젊은 정신력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포부도 밝혔다.
자동차 산업의 트랜드를 잘 활용하면 자동차 부품산업을 통한 부가가치의 고효율을 창출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