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리스크 극대화..시장하회로 하향-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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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KH바텍 투자의견과 적정가를 하향 조정했다.
15일 메리츠 전성훈 연구원은 3분기 휴대폰 시장의 변화와 섬성전자의 부진은 KH바텍의 리스크가 극대화된 것으로 판단되며 당분간 이러한 리스크가 해소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이는 휴대폰 시장의 중저가 신규 수요 확대에 따라 삼성전자내 금속성 외장 부품의 채용 비중이 축소될 뿐 아니라 KH바텍의 신규 거래선인 해외 휴대폰 업체 역시 삼성전자가 실패한 부품(스윙힌지,슬라이딩 모듈,금속성 외장품 등) 채용을 지연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휴대폰 부문 마진 하락에 따라 내년 1분기 추가적인 단가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한편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가전 제품의 외장 부품은 매출의 증가를 유도할 수 있을지 몰라도 가전 산업의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수익성은 한자리수 이하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내리로 목표가도 3만5,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수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