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메리츠증권 이영민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수익성 호전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목표가를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 이 연구원은 3분기 후판가 상승에 따른 조선 부문 원가 상승과 중국 긴축에 따른 건설장비 부문 수익성 악화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 4분기 실적 전망도 부정적이어서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를 각각 70.6%와 17.5% 내린 544원과 2,287원으로 수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