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부증권은 에이스디지텍에 대해 국내증권사 컨센선스 기준으로 올해 예상실적 대비 P/E 9.9배, P/S 1.5배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대만의 편광필름업체인 Optimax(04E P/E 8X, P/S 1.4X)에 비해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는 올해 실적기준이며 향후 오창공장 매출이 가시화될 경우 내년이후의 성장성을 고려한다면 장기투자자에게 LCD경기가 하락 사이클에 있을 때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내 TFT-LCD 편광필름업체로 LG화학이 이미 대형기종 양산에 성공해 LG필립스LCD에 남품중인 반면 삼성전자는 니토텐코 등 일본업체들에만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 요구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