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현대중공업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5일 한누리 이해창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3분기 실적이 카타르 Block5 공사의 대규모 손실 처리에 따라 부진했으나 4분기 이후에는 점진적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과 플랜트 부문 대규모 적자 행진 지속 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은 부족하나 양호한 신규 수주 추이를 고려할 경우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 시각을 견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목표가 4만5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