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中 철강 업종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14일 모건은 산업생산 확대와 가격 강세를 배경으로 10월 조강 생산량이 전년 대비 25.8% 늘어나는 등 중국 국내 철강 생산이 견고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전체 산업생산은 15.7% 확대되는 등 국내 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하는 한편 빠른 생산량 확대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가격 압력을 심화시킬 것으로 전망. 내수 가격 반등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높은 프리미엄 때문에 수출이 지속적인 생산 확대 주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봉형강 가격은 정체되어 있어 향후 전망이 낙관적이지 못하나 최근 정부 연착륙 정책은 철강 업체들에게 그다지 부정적이지 않다고 진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