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소금 새댁' 한희원 성적도 깨볶는 냄새‥챔피언스토너먼트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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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투어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챔피언들만 출전해 자웅을 겨룬 미국LPGA투어 미첼컴퍼니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80만달러)의 우승컵은 예일대 우등생 출신의 헤더 댈리 도노프리오(35·미국)에게 돌아갔다.
한국선수 가운데는 한희원(26·휠라코리아)이 6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도노프리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로버트트렌트존스 트레일골프장 마그놀리아 그로브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백69타로 로라 디아즈(27·미국)를 4타차로 제쳤다.
지난 2001년 퍼스트유니언벳시킹클래식에서 프로 첫승을 따낸 뒤 3년만에 오른 두번째 정상이다.
우승상금은 13만달러로 그녀가 올해 22개 대회에서 벌어들인 11만3천여달러보다 많다.
한희원은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3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백75타로 단독 6위를 했다.
첫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나섰던 박지은(25·나이키골프)과 김초롱(20)은 나란히 합계 3언더파 2백85타로 공동 18위에 그쳤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