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현대해상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16일 현대 심규선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2분기(7월~9월) 수정단기순이익이 245억원으로 예상치를 35% 상회했다면서 자동차보험에서 경쟁사에 비해 강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장기보험에서 성장률이 경쟁사에 비해 낮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2분기 합산비율은 105.3%로 4개 대형손보사 가운데 가장 높아 보험영업부문의 수익성이 높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수정 PBR 0.6배 수의 밸류에이션은 적정 수준으로 판단돼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