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우증권 양기인 연구원은 지난주 횡보세를 보인 국제 철강가격이 유럽 철강사들의 판매가 인상으로 조만간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 철강사들이 내년 1분기 판매가를 인상함에 따라 미주와 아시아 시장도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는 철강가격 모멘텀으로 이어져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 또 달러 약세로 국제 비철금속 가격 강세도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비철금속 주가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판재류 업체 중 POSCO-동국제강-동부제강과 내년 실적 호전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고려아연-풍산에 주목할 때라고 조언했다. 이들 5社에 대한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