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은 16일 3분기 보고서를 마감일인 지난 15일까지 내지 않은 솔빛미디어와 휴먼컴을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휴먼컴은 이날 하루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솔빛미디어는 대표이사와 연락이 두절되고 이사진이 사의를 표명한 채 경영에 관여하지 않는 등 관리조직 부재로 지난달 13일부터 매매가 정지된 상태여서 별도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8백27개 12월 결산 코스닥 기업 중 이들 두 곳 외에는 모두 마감시한 내에 보고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