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직원 男, 맞선 인기 '짱'..성혼율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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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을 본 미혼 남성의 결혼 성공률이 가장 높은 남자 직업은 공사(公社) 직원이며 공무원,전문직,대기업 사원,교사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선우 부설 결혼문화연구소가 2000∼2004년 5년간 맞선을 본 미혼 남성 3천6백명을 대상으로,직업을 기준으로 결혼에 성공한 비율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공사 직원의 결혼 성공률은 32.6%로 다른 직군에 비해 뚜렷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어 공무원(27.5%)과 의사 법조인 변리사 회계사를 포함한 전문직(25.6%),대기업(25.3%)은 비슷한 수준이었고 교사는 24.6%로 5위를 차지했다.
대기업 집단별로는 현대에 재직 중인 남성의 성혼율이 28.3%로 가장 높았고 이어 LG(25.8%),삼성(25.5%),SK(25.5%)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