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위성DMB폰(SCH-B100)이 제4회 모바일 기술대상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아이넥스네트워크의 모바일게임 '불멸의 이순신'은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모바일기술대상 심사위원회는 총 29건의 출품작을 심사해 이같이 선정했다. 정보통신부 장관상에는 컴투스의 모바일게임 '포춘골프'(콘텐츠 부문),멀티화인테크㈜의 전시관 관람 가이드 시스템인 '포켓 가이드'(솔루션 부문),삼성전자의 휴대폰 'SPH-V4400'(디자인 부문) 등이 뽑혔다. 특별상인 한국경제신문사장상에는 미래에셋증권의 '콜오더',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회장상에는 무선랜과 3세대 이동통신을 결합한 싸이버뱅크의 스마트폰 '포즈 CP-X501'이 선정됐다. SK텔레콤 사장상에는 블루버드소프트의 'BIP-3010',KTF 사장상에는 앤아이박스의 '폰토샵',LG텔레콤 사장상에는 (주)모비로의 '모비로'가 뽑혔다. 제4회 모바일기술대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모바일 코리아 페스티벌 2005' 행사와 함께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