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매니저,부시 재선후 위험욕구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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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들은 역시 부시를 좋아해"
16일(현지시각) 메릴린치가 전 세계 300여명의 글로벌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11월 Global FM Survey'에 따르면 위험지수가 10월 16%에서 8%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메릴린치 데이비드 바워스 연구원은 "미국 대선 직후 실시한 설문으로 펀드매니저들이 케리 승리를 좋아 하지 않았을 수 있다는 게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경제사이클 위치와 관련해 응답자중 50%는 '사이클 중기'로 44%는 '사이클 후기'로 각각 판단해 대다수가 사이클 중후반 진입으로 평가했다.
지난 2월 설문조사에서는 '경기사이클 초기'라는 응답자수가 다 수였다.
또한 펀드매니저의 현금 보유 비율은 4.6%로 전달대비 0.2%P 높아진 가운데 위험욕구까지 개선돼 점차 투자 압박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응답자중 66%는 채권에 대해 고평가 견해를 갖고 있으며 채권 저평가는 3%에 불과했.반면 주식 고평가 의견은 14%로 저평가 응답비율 24%보다 낮게 나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