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 가치가 다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17일 런던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오후 6시57분(한국시각) 현재 전날 뉴욕외환시장 정규장 종가보다 0.73센트 오른 1.3027달러를 기록하며 심리적 저항선이던 1.30달러선을 넘어섰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 10일의 유로당 1.3006달러였다. 한편 같은시각 달러화에 대한 일본 엔화 환율 역시 104.65엔으로 105엔선을 하회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