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신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과거 외형중심의 영업방식에서 탈피해 수익성 위주로 경영이 예상되고 신규 사업부문의 성장성을 감안 목표가 8,4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내년 예상 EPS는 586원으로 추정. 이 증권사 김병국 연구원은 올 초부터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일본경기 움직임은 향후 면세점 매출증가의 우호적인 시그널로 작용할 전망이며 이를 감안할 때 올 면세점 사업부의 매출액은 지난 2001년 수준으로 회복을 예상했다. 또 기타 부문의 전체 매출대비 비중이 현 10% 수준에 불과하나 전사적으로 향후 25%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