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신증권 전용범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3분기 예고된 실적 악화는 반전으로 가는 마지막 수순이며 터닝포인트 시점까지 시장수익률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3분기 조선 부문 적자와 기타 사업부 실적 변동폭 확대로 향후 전망이 불투명해졌다고 평가했으며 이러한 기조는 4분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 실적 개선은 조선부문에 달려 있다고 지적하고 내년 2분기 이후 터닝포인트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하나 좀 더 긍정적인 접근도 필요하다고 조언.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