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전자는 PMP(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4억원을 들여 모바일콘텐츠 개발업체인 현소프트의 지분 66.76%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세워진 현소프트는 모바일용 만화 및 게임과 영어 등 교육콘텐츠를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최근 '포체디지털'이라는 PMP 제품을 내놓은 이레전자는 현소프트 인수를 계기로 음악뿐 아니라 동영상도 감상할 수 있는 MP3플레이어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PMP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