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서울힐튼 등 카지노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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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과 삼성동 한무컨벤션㈜의 컨벤션 별관,부산 부전동 롯데호텔부산 등 3곳이 새로 설치되는 외국인전용 카지노 영업장으로 선정됐다.
컨벤션 별관은 코엑스 옆에 위치한 지상·지하 각 6층 규모의 국제회의장 부대시설이다.
한국관광공사는 17일 카지노영업장 선정심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하고 해당 업체와 5일 이내에 임대차 가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카지노 개장은 이르면 직원채용과 업장 내부시설 설치 등 준비작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9월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설립되는 3곳의 카지노는 모두 한국관광공사가 운영을 맡으며 해당 영업장에는 임대료를 지급하게 된다.
또 카지노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은 관광자원개발 재원 또는 공공사업용으로 투자된다.
이들 카지노가 생기면 외국인전용 카지노는 서울 3곳,부산 2곳,제주도 8곳,경주 인천 속초 각 1곳 등 모두 1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