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급등..수출입 업계 '골드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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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16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금수출입거래가 폭증하는 '골드러시'(Gold Rush)가 재현되고 있다.
18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1-9월 우리나라의 금 수입액은 32억500만달러로 지난해 1년간 수입액인 28억6천800만달러를 이미 넘어섰으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무려 119.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금 수입은 지난해 11월 이후 급증하기 시작해 지난 5월까지 매월 100%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다 6-8월 금값이 떨어지면서 주춤했으나 9월 2억2천400만달러로 8월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면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우리나라의 금 수입국은 홍콩(15억달러), 영국(12억달러), 호주(3억달러)가 주를 이루며 스위스, 중국, 일본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