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안경전문 체인점인 ㈜다비치안경체인은 안경점 개설과 관련한 모든 것을 컨설팅하는 프랜차이즈 회사다. 본사가 직접 안경 생산업체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은 뒤 각 체인점에 다시 분배하는 시스템을 구축,원가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같은 유통시스템 개선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싼 값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다비치안경체인은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안경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 우선 모든 안경을 정찰제로 판매,가격에 대한 불신을 없앴다고 다비치측은 강조했다. 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체인점 규모가 최소 40평이 넘도록 제한하고,인테리어도 고급화했다. 직원들을 상대로 고객 만족 교육을 벌이는 것은 기본이다. 다비치안경체인은 꼼꼼한 시장 조사를 통해 체인점 개설부터 경영교육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지원체제를 확립했다. 중앙집중형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고객정보 관리는 물론 상품관리와 재고관리를 보다 효율화했다. 안경사업 표준화를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매뉴얼화한 것도 특징.특히 모든 체인점이 서로 자료를 공유,전국 어디에서든 동일한 애프터서비스를 받도록 한 것도 다비치안경체인만의 자랑이다. 고객들은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다비치안경체인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고,다양한 안경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다비치안경체인은 또 체인점끼리 정보를 교환하고 결속력도 다지도록 매달 경영자 전략회의를 열고 있다. 또 본사에서 수시로 체인점 경영진단에 나서 문제점을 짚어주고 있다. 다비치안경체인 관계자는 "안경대학 설립을 시작으로 렌즈공장 설립,코스닥 등록 등을 추진해 안경원의 대표 브랜드로 우뚝 서기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현재 중국 톈진과 일본 동남아 등 해외시장개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